질문답변(QnA)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열풍은 아니지만' 앞으로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정책의 방향은 잡은 것 같습니다. 몽골인들의 내집 마련 욕구야 당연히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외국인이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와 가격 변동성 고려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만 해드렸나요. :)

몽골 사람들도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어 합니다. 아파트를 제외하고 게르 또는 벽돌로 된 단층집에 살아야 하는데, 겨울에 난방이 아무래도 아파트가 좋으니까요. 파르라는 중앙 라지에이터 시스템으로 난방비도 월 약 2만원(작은평수) 정도면 되니 유지비도 적고, 추운 겨울을 위해 아파트 주차장도 있으니 여러모로 아파트를 선호 합니다.

몽골 국가 경제가 현재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건설 경기도 전과 같지는 않습니다. 2013년 전에 호황일때는 좋았지요. 그래도 울란바토르에는 어디를 가나 새로운 건물이 들어 서며,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파트도 참 많이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몽골인들도 아파트를 대출로 매매해서 거주할 수 있는데 30%는 먼저 내야 합니다. 잔금은 8% 정도의 장기 대출로 하고요. 최근 정부가 이 계약금 30% 목돈을 없애거나 낮추려고 하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 있고, 대출 이율을 계속 내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좀더 아파트를 매매하는 사람이 늘어 날 수 있겠지요.

말씀하신 부동산 열풍은 아닌듯 하고요. 코로나 때문에 귀국하는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그 사람들이 귀국해서 아파트를 구매 하는 정도는 아주 미미하겠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아파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투자로 몽골은 은행 이율이 높아 아파트 임대 수익 보다는 은행을 일반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상황도 있다는 것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은행이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져 가는 추세이긴 합니다.